필라델피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 LA다저스를 8-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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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전에서 침묵했던 필라델피아의 강타자들이 드디어 살아났다. 앞선 두 경기에서 총 6득점에 그쳤던 필라델피아는 이날도 3회까지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를 공략하지 못하고 무득점에 허덕였다.
그 사이 다저스는 3회말 ‘한국계’ 토미 에드먼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의 방망이는 4회초부터 살아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내셔널리그 홈런왕 카일 슈와버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브라이스 하퍼와 알렉 봄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해 경기를 뒤집었다. 수비 과정에서 다저스 중견수 안디 파헤스의 송구 에러도 겹쳤다. 계속된 무사 3루 기회에서 브랜든 마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3-1로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구위가 기대에 못미친 커쇼를 난타했다. 리얼무터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때렸고 트레이 터너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슈와버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이날 자신의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슈와버는 이날 멀티홈런으로 3타점을 책임졌고 리드오프로 나선 터너도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필라델피아는 선발 애런 놀라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뒤 좌완 레인저 수아레스가 5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커쇼는 7회 구원투수로 등판했지만 2이닝 동안 피홈런 2개 등 6피안타 3볼넷 5실점(4자책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뉴욕 양키스를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먼저 진출했다.
토론토는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기고 3승 1패로 시리즈를 끝냈다.
2016년 이후 9년 만에 ALCS에 진출한 토론토는 4차전까지 2승 2패로 맞선 시애틀 매리너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ALDS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반면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LA다저스에 패해 고개를 숙였던 양키스는 올해는 ALDS에서 가을 야구를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1-1로 맞선 5회초 무사 1, 3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2-1 리드를 잡았다. 이어 7회초 2사 2, 3루에서는 네이선 룩스의 2타점 중전 안타로 4-1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는 0-1로 뒤진 3회말 라이언 맥마흔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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