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제너럴모터스, 3Q 실적에 전기차 부문 16억달러 손실 반영…주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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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5 오전 2:20:49

    수정 2025-10-15 오전 2:20:49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사업 축소에 따른 대규모 손실 반영 소식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12시32분 현재 제너럴모터스 주가는 전일대비 2.51% 오른 57.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는 다음 주 발표 예정인 3분기 실적에 전기차(EV) 부문 구조조정과 관련한 16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일회성 손실(충당금)이 반영될 것이라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근 미국 정부의 세제 혜택 축소와 배출가스 규제 완화 등 정책 변화로 전기차 수요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둔화됐다”며 “이에 따라 생산 능력과 제조시설을 시장 수요에 맞춰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GM은 3분기 동안 전기차 6만6501대를 인도해 전년동기 대비 110% 증가했으나, 전체 미국 내 판매의 9.4% 수준에 그쳤다. EV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낮고 투자 회수기간이 길다는 점에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주가는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미 전기차 수요 둔화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데다, GM의 주력 내연기관차 부문이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월가에서는 GM이 전기차 투자 속도를 조정해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전환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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