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토 아이, 2경기 뛰고 유럽여자골프 상금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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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2-21 오전 10:25:09

    수정 2011-12-21 오전 10:25:09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아이짱'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상금왕을 차지했다.

미야자토는 21일 확정된 LET 상금 랭킹에서 36만3천 유로를 쌓아 2위에 오른 멜리사 리드(잉글랜드·28만6천유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미야자토는 올 시즌 LET 대회에 딱 두 번 출전했다. 그것도 LET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에비앙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여자오픈이다.

실질적인 총상금도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으로 받은 액수가 전부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는 컷 통과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미야자토는 다른 LET 대회보다 상금 규모가 훨씬 큰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상금왕에 오를 수 있었다. 반면 리드는 19개 대회에 출전하고도 2위에 그쳤다.

LET는 다른 골프투어처럼 최소 출전 대회 수 규정이 없다. 따라서 단 한 개 대회에 참가해도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물론 정규 멤버에 해당되는 얘기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도 미야자토의 상금왕 등극을 도왔다. 청야니는 올해 LET 대회에서 4승을 올렸지만 LET 정규 멤버가 아니라는 이유로 상금왕 경쟁에서 아예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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