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터스(찰리 모리스|420쪽|을유문화사)
전기자동차 혁명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목한다는 테슬라 모터스가 창업 10년 만에 흑자를 낸 성공비결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지 편집장인 저자는 테슬라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자동차업계에 미칠 영향력을 짚었다. 전기자동차의 변천과 더불어 테슬라의 비밀병기라 할 엘론 머스크 CEO에 대한 설명은 덤.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가이 스파이어|292쪽|이레미디어)
2008년 65만달러를 내고 워런 버핏과 ‘점심식사’를 했던 저자가 버핏과의 3시간 경험담을 진솔하게 가감 없이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기적인 은행가였던 저자가 짧은 대화를 통해 어떻게 진정한 가치투자자로 성장하게 됐는지 그 과정을 기록했다. 투자노하우나 로드맵을 제시하기보다 가령 자신만의 효율적인 투자목록을 구축하는 방법과 요령, 투자자로서의 자세 등을 일러준다.
▲바이러스 사냥꾼(피터 피오트|536쪽|아마존의나비)
1976년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초 발견자이자 세계보건기구 에볼라 대응 책임자를 지낸 저자의 바이러스 추적 이야기다. 에볼라를 처음 발견한 시점에서 시작, 현대 최악의 유행병이 된 에이즈와 맞서 싸운 경험담으로 갈무리했다. 또 인류의 감염성 질환 극복법과 방향성, 보건정책 측면에서의 리더십과 폭넓은 시야, 적시적 조치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제국을 설계한 사람들(폴 케네디|548쪽|21세기북스)
역사서 ‘강대국의 흥망’으로 알려진 저자의 신작. 2차대전 중이던 1942년 말부터 1944년 여름까지 약 18개월간을 집중 조명하면서 종국에 연합군이 승전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다원적 관점으로 접근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하급 보병의 활약상과 암호해독, 첩보작전, 기만작전 등 전쟁의 판도를 바꾼 적재적시의 요소를 다채롭고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
▲유대인 인생의 비밀(베니 갈|408쪽|아템포)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부터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 희극인 찰리 채플린과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 등. 유대인 특유의 인생철학에 대해 엿볼 수 있다. 유대교 율법과 유대의 신비주의인 카발라와 하시디즘 철학, 전통 경전인 ‘탈무드’의 가르침을 엮은 유대식 코칭 철학의 특징을 살폈다. 이 모두를 엮어 자전적 소설 형식으로 꾸민 것이 나름 새롭다.
▲우리는 어떻게 북소믈리에가 될까(조선우|256쪽|책읽는귀족)
좋은 와인을 감별하는 소믈리에처럼 좋은 책을 고르는 ‘북소믈리에’가 되는 방법을 다룬다. 책의 흐름을 읽는 패턴독서법을 소개하며 ‘어떻게 독서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베스트셀러 위주의 독서보다는 자신의 특성과 기질에 맞는 독서 성향을 찾되, 소위 말하는 ‘19금’ 책도 피하지 말란다. 패턴독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추천도서 100선도 추렸다.
▲가려 뽑은 재담(김준형|300쪽|현암사)
1910~1920년대 재담을 선별해 풀어썼다. 재담이란 익살을 섞은 재치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패설·만담, 또 오늘날의 코미디와 뿌리가 같다. 이 시기는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근대화로 이중고통을 겪던 때. 재담은 이 고통과 충격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새로운 문물이 만들어낸 낯선 풍경에 주목하고 시대적 이면을 스케치하는 등 당대의 문제점을 역설적으로 고발한다.
▲프랑스 육아의 비밀(안느 바커스|528쪽|예문사)
부모를 위한 참고서쯤 된다. 프랑스 아동심리학자인 저자가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100가지 질문을 꼽아 해법을 제시했다. 문제가 생기는 원인과 이유를 심리적·발달적으로 분석하고 연령대별로 달라지는 아이들의 행동양상을 설명했다. 영유아기와 아동기로 나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 스스로 깨치도록 인도하는 방법을 조목조목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