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규제보다 권고에 기반한 방역 수칙 준수 생활화로 점차 나아가기 위해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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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는 지난 2020년 10월 1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게 된 지 약 1년 11개월 만이다.
정부는 이번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는 의미는 아니고 개인의 자율적 착용은 상황에 따라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방대본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땐, 휴지나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준수가 매우 중요하며, 30초 비누로 손 씻기나, 손 소독제 사용 등 손 위생도 계속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