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필드, '구도인천(球都仁川)' 자부심 위한 공간 변신

SSG랜더스 구단 정체성과 기록 담은 공간으로 탈바꿈
야구장 팬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색다른 추억 선사
  • 등록 2025-03-25 오전 10:26:49

    수정 2025-03-25 오전 10:26:4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2025시즌 개막과 함께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 새 단장을 마쳤다.

인천SSG랜더스필드 ’어메이징 챔피언스 존’에 설치된 역대 개인 타이틀 홀더 명예의 전당. 사진=SSG랜더스
인천SSG랜더스필드 내 KBO 최다 통산 홈런 기록을 기념한 ’최정 포토존’. 사진=SSG랜더스
포토존 공간으로 리뉴얼된 인천SSG랜더스필드 외곽 ‘L로드’. 사진=SSG랜더스
SSG는 “‘구도인천(球都仁川)’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천SSG랜더스필드를 구단의 정체성과 기록을 담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팬들에게는 구장 방문 자체가 오랜 시간 기억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팬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야구장 이곳저곳에 SSG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1층 스카이박스 엘리베이터 옆 의무실 벽면은 ‘어메이징 챔피언스 존’(Amazing Champions Zone)으로 꾸며졌다. 역대 개인 타이틀 홀더 선수들의 모습이 디자인되어 명예의 전당으로 조성됐다. 구단 헤리티지를 팬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기념하는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3번 게이트에는 옆 ‘최정 포토존’이 설치됐다. KBO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인 468홈런 달성 기념 세리머니에 활용죈 조형물과 최정의 친필 사인이 돼 있는 물품을 전시해 당시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은 팬들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3루 복도에는 전 연령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랜더스 그라운드’(Landers Ground)가 설치됐다.

3번 게이트 앞 ‘어메이징존’(Amazing Zone)은 라커룸 컨셉의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브랜드 데이 유니폼 또는 스페셜 MD 등이 전시되면서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선수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도 바뀌었다. 지하 1층 선수단 식당 복도에는 구단 역대 개인 타이틀 홀더 기록이 새겨졌다. 선수단에 동기 부여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의도다.

문학경기장역에서 인천SSG랜더스필드로 이동하는 길에 조성돼 있는 ‘L로드’도 대표 포토존 공간으로 바뀌었다. 최정, 김광현, 최지훈, 박성한 등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사진으로 리뉴얼해 팬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전망이다.

구단 측은 “스카이박스 게이트 디자인 변경, 가로등 배너 및 도드람 게이트 현수막의 디자인도 통일, 지하 1층 로비 디자인을 개선시키는 등 구장 곳곳에 다채로운 변화를 줬다”며 “구장을 방문한 팬들도 다양한 볼 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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