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AI 행사에 ‘한국관’…이종호 전 장관 연사로 참여

  • 등록 2025-04-20 오전 8:28:55

    수정 2025-04-20 오전 8:28:5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윤규) 산하 아랍에미리트 IT 지원센터는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두바이 인공지능 주간(Dubai AI Week)’에 한국관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중동 진출 지원에 나선다.

이종호 전 과기정통부 장관(서울대 교수)
두바이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4월 셋째 주를 ‘인공지능 주간’으로 지정하고, AI 정책·경제·교육·의료·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콘퍼런스, 전시회, 경진대회 등을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이 기간 열리는 핵심 행사인 ‘두바이 인공지능 페스티벌(Dubai AI Festival)’은 4월 23~24일 양일간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에서 개최되며, 8천여 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와 100개 이상의 AI 기업, 10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유료 AI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은 파빌리온 파트너국으로 참가, 현지에 한국 공동관(Korea Pavilion)을 설치해 딥노이드, 뤼튼테크놀로지스, 아이이에스지(i-ESG), 딥씨, 이지에이아이(EasyAI), 커즈글로벌, 컴플렉시온, 플라밍고 등 8개 AI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관은 전시장 중심 동선에 배치돼 집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서울대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인공지능 정책과 저전력 반도체’를 주제로 기조 연사로 참여한다. 더불어 리벨리온 등 국내 AI 스타트업들도 행사 기간 중 주요 프로그램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AI Retreat’, ‘Dubai Assembly for AI’ 등 고위급 원탁회의와 다양한 포럼, 워크숍, 경진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으로, 한국 기업의 현지 네트워크 확장과 협력 기회 확보가 기대된다.

윤준배 UAE IT 지원센터장은 “작년 10월 두바이에 센터를 개소한 이후 국내 ICT 기업을 위해 사무공간 제공, 현지 협업 기회 마련, 법률·회계 세미나, 실증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AI 주간에는 한국 공동관을 통해 중동 파트너 발굴과 마케팅, 투자 유치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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