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온투이노베이션, 2Q·3Q 실적둔화 전망…주가 3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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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10 오전 1:23:02

    수정 2025-05-10 오전 1:23:0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도체 제조장비 기업 온투이노베이션(ONTO)은 향후 분기 실적 둔화 전망과 CEO 발언 여파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오후12시07분 온투이노베이션 주가는 전일대비 30.00% 하락한 88.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994년 4월 이후 일간 최대 낙폭이며 52주 신저가도 새로 썼다.

앞서 마이클 플리신스키 CEO는 실적발표 후 투자자 대상 설명회에서 “2분기와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3분기가 올해 최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원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보복 관세 우려가 수출 비용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에 대응해 아시아 지역에 제조 역량을 확충하는 전략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온투이노베이션은 1분기 매출 2억666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3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5%, 38% 증가한 수치로, 조정 EPS는 1.51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1.4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컨센서스 2억6630만달러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하지만 2분기 가이던스로는 매출 2억4000만~2억6000만달러, 조정 EPS 1.21~1.35달러를 제시해 시장예상치(매출 2억5390만달러, EPS 1.31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시장은 실적 둔화 전망과 관세 부담 리스크를 동시에 반영하며 주가를 급락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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