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폴라리스, 인디언 모터사이클 분사 결정에 1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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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5 오전 2:20:53

    수정 2025-10-15 오전 4:21:2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파워스포츠 차량 제조업체 폴라리스(PII) 주가가 인디언 모터사이클 사업부 분사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수익성이 낮은 부문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14일(현지시간) 오후1시 현재 폴라리스 주가는 전일대비 13.50% 오른 69.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폴라리스는 인디언 모터사이클 사업부를 분리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키고 사모펀드 캐롤우드에 지분 과반을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는 2026년 1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으로, 회사는 연간 약 5000만달러 규모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지난해 6월까지 12개월 기준 매출이 4억7800만달러로, 폴라리스 전체 매출의 7% 수준이다. 다만 글로벌 모터사이클 시장 둔화와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그룹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아왔다.

마이크 스피첸 폴라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사는 양사 모두의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폴라리스는 파워스포츠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는 3분기 매출이 16억~18억달러 범위의 상단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당순이익(EPS)은 0.31~0.41달러로 예상돼 시장 전망치인 주당 0.16달러 손실 예상치를 크게 웃돈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폴라리스의 ‘턴어라운드’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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