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광고주 모집…연말부터 자전거 프레임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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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구조 다변화 위해 따릉이 광고 시범 도입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사업자 선정
  • 등록 2022-09-14 오전 6:00:00

    수정 2022-09-14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올 연말부터 달 광고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따릉이 광고 예시(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따릉이의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따릉이를 활용한 기업명칭 병기표시 광고’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따릉이 운영 대행기관인 서울시설공단은 광고 사업권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9월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실시한다.

광고가 표시되는 위치는 △따릉이 프레임 △대여소 안내간판 △따릉이 앱과 홈페이지 등 총 4곳이다. 운영 중인 4만1500대 자전거와 2677개 대여소에 광고물 부착이 가능하다.

광고의 형태는 따릉이 로고 우측에 기업 명칭을 병기하는 방식이다. ‘따릉이’의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제품의 광고가 아닌 기업 이미지 홍보로 단순화했다. 광고기업 명칭 등이 표기된 단일 디자인을 모든 따릉이 광고 매체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참여 기업의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기부 등본에 ‘광고업’ 또는 ‘광고대행업’이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낙찰받은 기업은 향후 2년 동안 기업 명 또는 기업 로고 등을 제공된 광고 위치에 표기할 수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공모 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낙찰 기업은 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기업으로 결정한다. 광고물 디자인 및 제작, 부착은 낙찰자 부담 하에 계약체결 후 90일 이내에 공단과 협의하여 추진할 수 있다.

이번 광고는 따릉이가 추구하는 ‘탄소저감을 통한 환경보호’, ‘저렴한 근거리 생활교통수단 제공을 통한 교통복지 실현’이라는 공익적 가치와 연계하여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지향하는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따릉이는 시민을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로 자리 잡은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구조 다변화의 일환으로 광고 시범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따릉이가 지향하는 가치에 공감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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