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7~18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2.0%로 제시했다. 3개월 전 예측(2.1%)보다 하향한 것이다. 내년과 내후년 성장률은 모두 2.0%로 유지했다.
올해 실업률은 4.4%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3개월 전 예측(4.0%)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2.3%로 3개월 전(2.6%) 대비 0.3%포인트 낮췄다.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PCE물가 상승률은 2.6%로, 3개월 전(2.8%) 대비 0.2% 포인트 내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