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 스페이스모바일, 보다폰과 장기 계약 체결…주가 9%↑

  • 등록 2024-12-10 오전 1:08:56

    수정 2024-12-10 오전 1:08:5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우주기반의 광대역 셀룰러 네트워크 구축 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S)은 유럽 최대 이동통신사 보다폰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후 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AST 스페이스모바일 주가는 9.64% 상승한 27.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이 계약을 통해 보다폰이 자국 시장에서 우주 기반 셀룰러 광대역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또 보다폰의 파트너 마켓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운영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보다폰은 2018년부터 AST 스페이스모바일에 투자해 왔으며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기술 개발 파트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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