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웹툰협회, 신임 회장에 김신 교수 선출

중부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웹툰작가들의 복지 및 권리 신장과
웹툰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이끌 예정
  • 등록 2025-02-09 오전 8:20:18

    수정 2025-02-09 오전 8:20: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단법인 웹툰협회는 2025년 2월 7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 B1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9차 정기총회에서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신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김신 교수는 다년간의 학문적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웹툰 교육을 선도하며, 웹툰의 종주국으로서 웹툰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신 중부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사진=웹툰협회
김신 신임 회장은 1983년, 대본소 만화로 알려진 출판 만화 작가로 만화계에 데뷔하였고, 1987년 시사만화가로 활동하며 시대적 이슈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위안부 할머니 만화 전시’의 총괄 큐레이터 및 참여 작가로 활동했으며,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만화인 행동’을 결성해 유가족들과 함께 가장 길게 동조 단식 릴레이를 전개하며 세월호 만화 전시를 주도했다. 이후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웹툰 콘텐츠의 다양성 연구에 매진해온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전세훈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1997년 청소년보호법 저지 투쟁부터 저작권 침해에 대응한 웹하드 소송, 만화진흥법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통과된 크리스마스 이브까지의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 웹툰 종주국임에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웹툰협회가 새 회장과 함께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발언과 행동을 이끌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협회원들과 함께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국내 웹툰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웹툰작가들의 권리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단법인 웹툰협회는 웹툰 작가, 플랫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연결하여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비영리 단체로, 매년 국내 웹툰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신 신임 회장은 향후 협회 운영의 혁신과 회원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협회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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