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JYP와 17년 인연 마무리…"재계약 NO"[공식]

JYP엔터테인먼트 "언제나 이준호 응원할 것"
이준호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감사"
  • 등록 2025-03-20 오전 9:40:02

    수정 2025-03-20 오전 9:40:0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데뷔부터 함께한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다운 결별을 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JYP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이준호 씨 간의 전속 계약이 오는 4월 15일 자로 종료됨을 알려드린다”라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오랜 시간 깊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준호는 2008년 그룹 2PM(투피엠)으로 데뷔한 이래 가수와 배우 각 분야에서 진심을 다하며 활발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당사와 수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아티스트의 빛나는 계절을 함께 했다”며 “17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여정에 동행해 준 이준호 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이준호 씨의 노력에 화답해 무수한 사랑과 성원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고마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호는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 시간 함께하며 쌓은 인연과 베풀어 주신 응원의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며 나아가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 계약은 마무리를 짓지만 JYP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이준호 씨의 새로운 도전과 찬란한 행보를 응원하겠다”라며 “또한 당사는 이준호 씨의 일본 활동에 대해 앞으로도 담당할 계획이며, 향후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준호는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후 ‘스물’, 협녀, 칼의 기억‘, 드라마 ’기억‘,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자백‘,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캐셔로‘, tvN ’태풍상사‘를 통해 배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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