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사 아처 에비에이션(ACHR)은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인증 및 협업과 관련된 긍정적 소식을 전하면서 1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아처는 현재 eVTOL 항공기 미드나잇의 인증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해 여름 중동에서 상업 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담 골드스타인 아처 CEO는 “아처는 항공 산업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으며 올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의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팔란티어(PLTR)와 항공용 AI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아처는 1분기 1억4400만달러의 영업비용을 기록했으며 현재 10억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29분 기준 아처 주가는 23.07% 상승한 11.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