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카타르 내 미군기지 공격…유가 ↓ ·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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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24 오전 2:46:15

    수정 2025-06-24 오전 2:46:1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이란이 카타르내 미군기지에 대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후 국제유가가 5% 가깝게 급락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1시36분 브렌트유선물은 전일대비 4.9% 하락하며 배럴당 73.21달러에, 미국원유 선물도 4.81% 밀린 배럴당 70.2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이란이 국영TV를 통해 카타르 내 알우다이드 미군기지를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지는 미군이 주둔 중인 중둥 내 핵심 전략기지로 이 소식이 전해진 뒤 백악관과 국방부도 관련 위협을 면밀히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이 지난 22일 이란 내 3곳의 핵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브렌트유는 5% 넘게 급등하며 배럴당 81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같은날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도 지난 1월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으나 이후 빠르게 하락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움직이면서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긴장이 더 빠르게 완화될 수도 있을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날 라이스타트에너지의 호르헤 레온 지정학 담당 분석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은 현재 긴장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시나리오를 받아들이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같은 극단적 시나리오가 여전히 현실적인 위협요소로 남아있는만큼 상황은 매우 빠르게 악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모두 유가를 낮게 유지하라”며 “내가 지켜보고 있다 그러지 말라”고 경고했다.

해당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주요지수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시각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71% 오르며 6010.19까지 회복되고 있으며,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0.83%와 0.65% 대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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