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 한번 살아보실래요?”…서울시 공공한옥 ‘2년’ 임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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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12-04 오전 6:00:00

    수정 2017-12-04 오전 6:00:00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옥살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아파트보다 생활이 불편하고 관리비 등이 많이 나올 것이란 생각에 막상 한옥살이를 결심하는 이는 많지 않다. 서울시는 이같은 막연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 공공한옥’을 2년간 임대한다.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종로구 북촌로11나길 1-6(가회동) 한옥 입주희망자를 모집한다. 임대기간은 허가 2년이며 선정절차는 공개경쟁 입찰로 예정가격(연간 사용료 522만 8130원) 이상 최고 가격 입찰자를 낙찰대상자로 선정한다.

참가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최대 5명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기간동안 북촌과 한옥살이 등에 대한 체험 수기를 분기별로 작성하여 일반 시민과 공유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이 게재된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 한옥 포털(http://hanok.seoul.go.kr), 한국자산공사 온비드(www.onbid.co.kr)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주택건축국 한옥조성과(02-2133-5581)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8일에는 해당 가옥에서 오후 2시부터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다음날 9일까지 개방돼 있기 때문에 입찰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방문해 가옥 상태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한옥에는 살아보고 싶지만 섣불리 매입하기가 어렵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살아보는 한옥’을 만들었다”며 “임대기간 동안 한옥살이를 제대로 경험해보면서 한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옥살이를 결정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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