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봤어요]스포츠카 뺨치는 주행력 제공 EV6‥실내공간은 `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GT라인 제로백 5.2초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동급의 실내공간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403km
  • 등록 2021-09-03 오전 6:00:00

    수정 2021-09-03 오전 6:00:00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GT-Line 모델. (사진=기아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지난달 26일 만난 기아(000270)의 첫 전용 전기차 EV6는 주행거리와 전기 모터가 선사하는 짜릿한 주행 즐거움까지 모두 선사하는 차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날 시승을 한 차는 일반 EV6보다 주행 성능을 더 끌어올리고 추가 외관 디자인이 가미된 ‘GT-line’ 모델이다.

EV6의 첫인상은 유려하다. 형제 회사인 현대자동차(005380)의 아이오닉5가 전체적인 각진 모습으로 투박하면서도 거대하다는 느낌을 준 것과는 대조적이다. 정면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세단의 얼굴을 해 날카로우면서도 매끈한 반면, 측면으로 눈길을 옮기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윤곽이 보인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두루 갖춘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실내 디자인도 세련되고 깔끔한 인상을 풍긴다. 가장 돋보이는 건 전면부를 매끄럽게 감싸듯 자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넓게 펼쳐진 화면과 슬림하게 자리한 대시보드는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차량의 내부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GT-Line 모델. (사진=기아 제공)
센터콘솔은 마치 중앙에 떠 있는 듯한 형상이다. 변속기가 사라져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된 센터콘솔 자리 아래에는 수납공간을 둬 다양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실내 공간도 전용 전기차인 만큼 넉넉했다. 휠베이스 거리는 2900mm로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같다. 운전석과 조수석 간 거리는 여유롭고, 2열 좌석의 레그룸 역시 주먹 3개는 거뜬히 들어갈 정도다.

전용 전기차 가운데 EV6의 가장 큰 장점은 시동을 걸고 페달을 밟을 때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전기차답게 조용한 주행감을 뽐낸다. 전기차 특유의 우주선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고속도로에 들어서면 스포츠카와 흡사한 주행성능으로 바뀐다.

이날 탑승한 EV6 GT-Line 모델은 325마력(PS)의 전기모터의 힘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5.2초면 충분하다. 빠른 시속에도 스티어링 휠은 탄탄한 편으로 흔들리거나 하지 않아 빠른 주행에도 속도감이 덜 느껴져 정숙성도 뛰어났다. 향후 출시될 EV6 GT 모델은 제로백 3.5초면 된다고 하니 즐거움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GT-Line 모델. (사진=기아 제공)
EV6 GT-Line 모델은 전기차의 가장 큰 선택 요소인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가 403km다. 해당 모델에는 회생 제동 기능이 있어 배터리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기간 시승으로 EV6의 주행거리 만족도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왕복 150km 거리에 충분한 가속과 통풍시트, 에어컨 등을 켜고 달린 결과 배터리 사용량이 30%가량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V6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에어(Air) 4730만원 △어스(Earth) 5155만원. 롱 레인지 모델 △에어 5120만원 △어스 5595만원 △GT-Line 5680만원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머리 넘기고 윙크..'끝났다'
  • 부축받는 김건희
  • 불수능 만점자
  • 이순재 배우 영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