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아멕스 CFO, “1분기 기대치 과도”…주가↓

  • 등록 2025-02-11 오전 3:26:07

    수정 2025-02-11 오전 3:26:0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아멕스)는 10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 증가율이 4분기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크리스토프 르 카이엑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 23분 기준 아멕스 주가는 2.17% 하락한 309.91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르 카이엑 CFO는 UBS 금융 서비스 컨퍼런스에서 “4분기와 1분기를 연속적으로 분석했을 때 1분기 기대치는 너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 매출이 4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르 카이엑 CFO는 2024년이 윤년이었던 점을 언급하며 하루가 줄어드는 효과가 약 1%포인트의 성장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르 카이엑 CFO는 환율이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강한 달러화는 성장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재 달러는 12월 말보다 약간 더 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르 카이엑 CFO는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하면 1분기 매출 성장이 4분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순이익(EPS)도 이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 카이엑 CFO는 그럼에도 지난달 24일 발표한 연간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안정적이고 매우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아멕스는 2025년 연간 매출 성장률을 8~10%로, EPS는 15~15.50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연간 EPS 예상치는 15.2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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