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남편 장동건, 얼굴 보고 결혼한 것 아냐…진중하고 정말 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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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고민상담소 오픈
  • 등록 2025-06-21 오후 1:40:56

    수정 2025-06-21 오후 1:40:56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과 결혼한 이유를 공개했다.

20일 유튜뷰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서 고소영은 고민상담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고소영은 잘생긴 외모를 가졌지만 대화가 잘 맞지 않는 소개팅남과 외모는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지만 성격이 잘 맞는 회사 동료 중에 고민이라는 구독자의 사연을 읽게 됐다.

그는 “아는 동생에게 ‘얼굴 뭐가 중요하니. 너 진짜 사랑해주고 너 얘기 잘 받아주고 여자는 그게 행복이다’라고 했는데 ‘언니 그런 말 할 자격이 없지 않느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소영은 “정말 얼굴 보고 결혼한 건 아니다. 성격이 진중하고 정말 착하고 그래서 결혼 한 거다”라며 “유머도 잘 받아주고 성격도 찰떡이고 잘 맞춰주는 사람이 길게 보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둘 다 조금 더 만나봐라”라며 “친구일 때와 사귀었을 때는 또 달라질 수 있다. 결국 그 시간이 즐거워야 한다. 재미가 없고 대화가 안되면 관계가 유지가 안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

고소영은 2010년 동료 배우 장동건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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