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저가 유통업체 달러제너럴(DG)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며 골드만삭스로부터 투자의견 하향조정을 받으며 주가는 하락세를 연출중이다.
24일(현지시간) 오후1시49분 달러제너럴 주가는 전일대비 1.23% 내린 113.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109달러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달러제너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최근 주가가 빠르게 반등하며 실적 개선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에서다.
골드만삭스의 케이트 맥셰인 연구원은 “경영진의 ‘기본으로 돌아가기(Back to Basics)’ 전략이 유효하게 작동하며 매출 흐름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그 성과를 충분히 반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 여력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치열한 경쟁 환경과 공급망 및 매장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 투자가 동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