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아리스타네트웍스, 공급망 차질로 수익성 악화 우려…주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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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07 오전 12:30:34

    수정 2026-05-07 오전 12:31:09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 아리스타네트웍스(ANET)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병목 현상에 따른 마진 압박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전11시20분 아리스타네트웍스 주가는 전일대비 14.31% 하락한 145.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리스타는 전날 장 마감 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5.1% 증가한 27억1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시장 전망치를 모두 넘어섰다. 하지만 경영진이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밝힌 비관적인 공급망 전망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자이슈리 울랄 아리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수요는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실리콘 칩, CPU, 광학 부품 등의 심각한 공급 부족에 직면해 있다”며 “공급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함에 따라 매출총이익 압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리스타가 제시한 2분기 영업이익률 가이드라인(46~47%)이 지난해 동기 기록한 48.8%에 못 미친 점이 수익성 둔화 우려를 뒷받침했다.

전문가들은 브로드컴의 칩 공급 부족이 아리스타의 제품 인도 능력에 제약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자체가 견조한 만큼 이번 주가 약세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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