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폭스바겐, 임금협상엔 진통 예고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사측 "獨 업계평균 4.3%도 못올려"..곧 제안
노조측 6.5% 인상 `입장차`..비정규직-청년취업 등도 논의
  • 등록 2012-05-31 오전 12:49:33

    수정 2012-05-31 오전 12:49:33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유로존 재정위기 속에서도 엄청난 판매량 증가와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의 임금 협상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독일의 산업계 평균인 4.3%에도 못미치는 임금 인상안을 조만간 노조측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날 마르틴 로직 폭스바겐 수석협상가는 기자회견을 통해 "서유럽 경제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독일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의 인상안을 이르면 오늘중 제안할 것이며 협상에 들어갈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현재 독일내 폭스바겐 6개 공장 근로자 9만7000명의 올해 임금협상을 책임지고 있는 IG금속노조측은 6.5% 수준의 인상률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노조측의 하르트무트 마이네 협상대표는 "우리는 신속하게 사측과 합의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도 "회사측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이로 인해 직원들은 회사측 자세에 불만을 보이고 있다"며 협상이 본의와 다르게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독일 산업계는 작센주와 바덴뷔르템부르크주와의 협상에서 평균 4.3% 임금 인상을 합의한 바 있는데, 이날 마이네 대표는 "이같은 합의 조건이 폭스바겐에도 적용될 것"이라며 "임금 인상률은 소수점 이하까지 감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사 양측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협상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처우문제와 청년층에 대한 견습제도 도입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이미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위해 이미 좋은 처우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개선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곡기 끊은 장동혁 대표
  • 화사, 놀라운 볼륨
  • 이 키가 161cm?
  • '드러머' 이재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