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세계랭킹 1위 등극…브래들리 31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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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9-11 오전 9:25:15

    수정 2018-09-11 오후 12:16:22

저스틴 로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새로운 남자골프 최강자로 우뚝 섰다.

로즈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10.1429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즈가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이유는 이날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으로 치러진 BMW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로즈는 연장전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줬지만,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것에 위안을 삼았다. 로즈는 이날 1위로 올라서며 1986년 남자골프 세계랭킹을 산정한 이후 1위 자리에서 오른 22번째 선수가 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로즈는 2013년 US오픈 우승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고 PGA 투어 9승, 유러피언투어에서 7승을 거뒀다. 로즈는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서게 돼 기쁘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가족, 친구, 스폰서 등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주까지 1위에 자리했던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은 나란히 1계단씩 하락한 2~4위에 자리했다. 5위에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포진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6위로 뒤를 이었다.

BMW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브래들리의 세계랭킹도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주 66위에 자리했던 브래들리는 32계단 31위가 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1위를 마크했고 필 미켈슨(미국)은 25위에 위치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27)이 4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김시우(23)가 54위, 임성재(20)가 94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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