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내 소상공인들의 경제 낙관론이 2021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전국독립기업연합회(NFIB)에 따르면 11월 중소기업 낙관지수는 101.7을 기록해 전월보다 8포인트 올랐다.
이는 다우존스가 설문조사한 경제학자들 전망치 94.8을 웃돈 것이자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다.
NFIB의 빌 던켈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미국 대선 결과는 경제정책의 큰 변화를 예상하게 했으며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낙관론이 급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감세와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중소기업 경영인들의 비중도 36%로 역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