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ARIRANG’ 발매를 일주일 앞두고 스포티파이가 팬 참여형 이벤트 ‘Decoding ARIRANG’을 선보였다. 이용자들이 스포티파이 앱 곳곳에 숨겨진 특별 콘텐츠, 이른바 ‘이스터에그’를 직접 찾아가며 멤버들의 메시지를 해제하는 방식이다.
이번 이벤트는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앱 안에 숨겨진 조각(Fragment)을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멤버들의 비밀 음성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여기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보 타이틀곡 ‘SWIM’에 대한 멤버들의 개인적인 소회도 포함돼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 공연을 열흘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전광판에 BTS 컴백 공연 광고가 나오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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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스포티파이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프리미엄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전체 ‘Decoding ARIRANG’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앱 내 여러 페이지를 탐색하다 숨겨진 조각을 찾아 터치하면 메시지가 잠금 해제되는 구조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앞으로 며칠 동안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V, 정국 등 각 멤버가 숨겨놓은 7개의 조각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화면을 끝까지 내리거나 특정 요소를 터치하는 방식으로 조각을 찾을 수 있으며, 해제한 뒤에는 공유 기능을 통해 자신의 진행 상황을 SNS에 올릴 수도 있다.
수집한 조각과 음성 메시지는 스포티파이 검색창에 ‘BTS Decoding ARIRANG’을 입력하면 연결되는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멤버의 조각을 찾으면 ‘ARIRANG’의 마지막 이스터에그도 공개된다.
참여를 돕는 힌트도 제공된다. 매일 공개되는 조각 수가 다른 만큼, 이용자들은 X(옛 트위터)의 @SpotifyKpop 계정을 통해 당일 찾아야 할 조각 개수와 관련 힌트를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앨범 발매 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앱 안에서 BTS 신보를 보다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