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손가락 골절로 DL행...복귀 시점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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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6-25 오후 5:38:56

    수정 2011-06-25 오후 5:40:14

▲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타격감을 회복하는 상황에서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끝난 뒤 추신수를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추신수는 4회초 타석 때 상대 왼손투수 조나단 산체스의 몸쪽 빠른공에 손가락을 맞고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추신수는 공에 맞은 뒤 그 자리에 쓰러져 한참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가 나와 응급치료를 했지만 경기를 계속 치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결국 추신수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덕아웃으로 들어왔고 1루에는 대주자 셸리 던컨이 대신 나갔다.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손가락이 골절된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경기에 나서기 어렵게 됐다. 부상자명단에 오른 추신수 대신 최근 트리플A로 내려갔던 트래비스 벅이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라왔다.

매니 액타 감독은 "추신수의 부상은 우리에게 큰 타격이다. 그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중요한 선수다. 그는 우리 라인업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안타까워 했다.

추신수는 올시즌 음주운전 파문 등을 겪으면서 극심한 슬럼프를 빠졌다가 최근 8경기에서 타율 3할7푼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을 되찾는 중이었다. 추신수는 지난 해에도 수비 도중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해 올스타전 출전의 꿈을 접어야 했다.

현재로선 추신수가 언제쯤 복귀할 수 있을지 정확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골절상 정도에 따라서는 최소 한 달 이상, 2~3달간 치료가 계속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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