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아쉬운 4회'...4.2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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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0-23 오후 3:38:37

    수정 2011-10-23 오후 3:40:08

▲ 송승준. 사진=롯데 자이언츠
[사직=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롯데 송승준이 잘 던졌지만 한 고비를 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송승준은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등판, 4.2이닝 동안 2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출발은 좋았다.

3회까지 안타 2개를 내줬지만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 특히 3회엔 2사 후 정근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빠른 견제로 1루에서 잡아내는 노련함을 뽐냈다.   2차전서 빛났던 포크볼 보다는 직구 위주의 힘 있는 피칭이 돋보였다.

옥의 티는 4회였다. "송승준이 잘 던지다가도 4회에는 늘 불안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던 양승호 롯데 감독의 우려는 이날도 빗나가지 않았다.

1사 후 최정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한 뒤 4번 박정권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1-0으로 리드하며 끌고왔던 경기 주도권이 SK쪽으로 넘어간 한방.

볼 카운트 1-2에서 낮은 직구로 승부를 건 것이 오히려 악재가 됐다.

그러나 송승준은 이후 2타자를 막아내며 이닝을 매조지한 뒤 5회 2아웃까지 흔들림 없이 제 몫을 해냈다. 송승준에 이어 장원준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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