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포츠머스 양민혁, '선두' 미들즈브러에 첫 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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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즈브러전서 전반 23분 선제 결승 골
시즌 2호이자 2경기 연속 골
평점 7.7점...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아
  • 등록 2025-10-05 오후 2:39:21

    수정 2025-10-05 오후 2:39:21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포츠머스에서 임대 생활 중인 양민혁이 2경기 연속 골로 골 감각을 이어갔다.

양민혁. 사진=포츠머스
포츠머스는 4일(현지시간)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9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전반 23분에 나온 양민혁의 선제 결승 골로 미들즈브러를 1-0으로 꺾었다.

리그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이어간 포츠머스(승점 12)는 24개 팀 중 12위에 자리했다. 반면, 리그 개막 후 5승 3무로 무패와 함께 선두를 달리던 미들즈브러(승점 18)는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포츠머스는 미들즈브러를 맞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점유율 38% 대 62%, 슈팅 수 8회 대 12회로 밀렸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유효 슈팅을 살렸다.

주인공은 양민혁이었다.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포츠머스 조던 윌리엄스가 페널티박스 뒤쪽으로 공을 보냈다. 쇄도하던 양민혁은 한번 튕긴 공을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골키퍼가 손으로 막고자 했으나 슈팅이 강해 손을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양민혁. 사진=포츠머스
지난 라운드 왓퍼드(2-2 무)와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던 양민혁은 2경기 연속 골의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후반 33분 하비 블레어와 교체될 때까지 78분을 뛰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78분간 1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79%,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 7.7점으로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양민혁은 올해 1월 퀸즈파크 레인저스(2부리그)로 임대돼 유럽에서 첫 번째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포츠머스로 다시 임대 생활을 떠났다.

시즌 초반 기회를 잡지 못하던 양민혁은 7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에 선발 출전하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진 8라운드 왓퍼드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양민혁은 이날까지 골 맛을 보며 확실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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