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울산화력 사고 가슴 미어져…전 사업장 원점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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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SNS 통해 “신속한 수사 통해 엄정 처벌”
  • 등록 2025-11-16 오전 8:18:02

    수정 2025-11-16 오전 8:18:02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울산화력 붕괴 사고의 마지막 실종되자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일터가 죽음의 현장이 되는 비극, 이제 끝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울산화력 붕괴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가 발생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국민 모두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매몰됐던 노동자 일곱 분 모두 차디찬 주검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왔다. 가슴이 미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있어서는 안 될 사고”라면서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죽음으로 가는 길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의 안전관리가 부실하지는 않았는지, 공기 단축에 쫓겨 무리한 작업이 강행된 것은 아닌지 면밀히 조사하겠다”면서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책임지는 지위나 직책을 가리지 않고 엄정히 처벌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전 사업장의 안전 실태를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해 달라”면서 “겨울철 위험 작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진행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 파주시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열린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간담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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