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부진·AI 전략 우려에 '비중축소'…목표가↓-제프리스

  • 등록 2025-01-22 오전 1:38:07

    수정 2025-01-22 오전 1:38:0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제프리스는 애플(AAPL)의 아이폰 판매 부진과 인공지능(AI) 전략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211.84달러에서 200.75달러로 낮췄다. 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종가 229.98달러 대비 약 12.7%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21일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에디슨 리 분석가는 애플이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성장률 5%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 2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아이폰 판매 부진과 애플의 보수적인 AI 전략이 매출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 분석가는 “애플의 AI 전략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우려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이폰 판매 부진은 매출 감소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11시32분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30% 하락한 220.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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