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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8인치 모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델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상냉동 냉장고는 단순한 구조로 고장 위험이 적고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다.
컨슈머리포트는 냉장고 내부에 온도 센서를 설치한 뒤 한 달 이상 테스트하며 540만개 이상의 온도 데이터를 분석해 냉장고의 보관 성능을 평가하고 수천 명의 회원 설문조사를 반영해 브랜드 신뢰성과 고객 만족도 점수를 매겼다.
33인치의 경우 LG전자 모델(76점)이 에너지 효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온도 조절과 온도 균일성, 소음, 가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내 냉장고 시장 점유율은 매출 기준 47.7%로 절반에 육박한다.
앞서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조합)’ 평가에서도 LG전자는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 통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삼성전자는 교반식 세탁기·건조기 세트에서 1위를 각각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