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산업용 가스 업체 린드(LIN)가 2024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이익 증가로 인해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오후12시14분 린데 주가는 전일대비 0.35% 상승한 455.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린데의 4분기 매출은 82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 83억6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한 20억6000만달러, 아시아태평양(APAC) 매출이 1.8% 증가한 1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주(Americas) 매출은 0.7% 증가한 3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97달러로 시장 예상치 3.93달러를 소폭 상회하며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