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2025시즌을 맞아 특화 좌석과 컬러프라이스 티켓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 사직구장 1루쪽에 새로 설치된 G-라운드석. 사진=롯데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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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직구장 외야석에 마련된 외야 특화 좌석. 사진=롯데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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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8일 홈구장 부산 사직구장에 3루에만 설치됐던 G-라운드석을 1루 측에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G-라운드석은 선수들의 생생한 플레이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좌석이다. G-라운드석 관람객은 전용 입장 게이트, 전용 화장실, 무료 물품 보관함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그라운드를 직접 밟아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외야 특화 좌석은 선수단 더그아웃에 사용되는 동일한 좌석이 설치됐다. 테이블도 함께 생겼다. 구단 측은 “2024시즌 처음 도입된 이후 9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고객만족도가 높다”며 “2025시즌에는 80석 확장해 총 200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단의 대표 색인 아이보리, 블루 및 레드를 활용해 시행하는 ‘컬러프라이스’ 티켓 제도도 확대한다. 기준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일부 좌석에 한해 최대 50프로 할인 혜택의 아이보리플러스 데이, 주말 최대 20% 인상의 네이비 데이도 신설했다. 아이보리 데이는 주중 경기에 10% 할인 혜택을 주고 블루 데이는 주말 경기에 10% 인상을 적용한다. 레드 데이는 배포물이 있는 주말 경기로 판매한다. 경기별 컬러프라이스 운영 일정은 1개월 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티켓 현장 판매도 실시한다. 전체 좌석 중 1% (220석) 가량을 매 경기 3루 매표소에서 만 65세 이상 신분증 제시 고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