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도 잘하는 이정후, 161km 강속구 받아쳐 내야안타...타율 0.348

  • 등록 2025-04-18 오전 9:41:01

    수정 2025-04-18 오전 9:44:4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6)가 대타로 나와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BBNews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4-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출전해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휴식 차원에서 이날 선발 라인업에 빠진 이정후는 경기 막판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필라델피아 마무리 투수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한 이정후는 6구째 싱커를 받아쳤다. 구속이 무려 100.3마일(약 161.4km)에 이르는 강속구였지만 이정후는 침착하게 배트를 갖다댔다.

공은 배트를 맞고 크게 바운드 됐다. 투수 키를 넘긴 데 이어 유격수까지 지나쳤다. 뒤에 있던 2루수가 뒤늦게 잡았지만 발빠른 이정후는 이미 1루에서 살았다.

이 안타로 이정후의 타율은 전날 0.338에서 0.348로 소폭 올랐다. 출루율(0.403)과 장타율(0.652)을 더한 OPS는 1.055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안타에도 불구, 다음 타자가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그대로 4-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동부 원정 7경기를 4승 3패로 마무리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성적 13승 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지구 순위는 3위지만 내셔널리그 전체로도 같은 지구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다저스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승률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19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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