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수는 64개. 총 투구수는 64개, 직구는 39개, 체인지업(반포크 포함)은 14개, 커브 4개, 슬라이더 8개를 던졌다. 최고구속은 143km까지 나왔다. 1회부터 쉽진 않았다. 선두타자 김재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류지혁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국해성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2사 2루. 김병현은 볼카운트 1-1에서 129km짜리 체인지업이 한 가운데로 몰린 탓에 한 방을 허용하고 말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유민상에게 우전 안타를 뺏겼지만 차분히 세 타자를 뜬공 2개와 삼진으로 막은 김병현. 3회 타순이 한바퀴 돌면서 다시 얻어 맞았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김재호의 평범한 내야 뜬공을 2루수가 잡지 못했고, 류지혁에게도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어 최주환에게 좌측 선상에 떨어지는 3루타를 허용, 다시 두 점을 뺏겼다. 여기에 폭투까지 더해져 3루 주자 최주환이 홈을 밟았다. 이후 세 타자는 연속 땅볼로 잡아내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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