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기업]SK, 비인기 종목 지원.."제2의 우생순 신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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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펜싱·수영 등 적극 후원
  • 등록 2012-08-17 오전 7:02:55

    수정 2012-08-17 오전 7:02:55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신체적인 불리함을 극복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준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런던올림픽 스페인과의 동메달 전에서 아쉽게 진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며 ‘비인기 종목’에 대한 무한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5일 핸드볼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영국 런던을 찾았다. 그는 경기가 열리는 런던올림픽파크 코퍼박스 경기장을 방문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최 회장은 지난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 부임했다. 당시 올림픽 효자 종목이지만 변변한 후원조차 받지 못하는 핸드볼을 오는 2020년까지 국내 3대 인기스포츠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그는 이같은 계획을 즉각 실천으로 옮겼다. 지난해 총 434억원을 기부해 국내 첫 핸드볼 전용경기장을 마련하고 핸드볼 발전재단을 만들어 70억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올해 1월에는 해체 위기에 놓여있던 용인시청 여자 핸드볼팀을 그룹 계열사인 SK루브리컨츠가 인수해 SK슈가글라이더즈로 재탄생시켰다.

최 회장은 이번 런던올림픽에 앞서 핸드볼협회 임직원들에게 “1948년 대한민국 이름으로 처음 출전한 올림픽이 런던이었다”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핸드볼뿐 아니라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다양한 종목에서 많은 우생순 신화를 만들어 국민과 국가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한국선수촌을 방문해 여자핸드볼 선수팀인 심해인 선수와 악수를 하고 있다
SK그룹이 후원하는 건 핸드볼 만이 아니다. SK그룹의 계열사인 SK텔레콤(017670)의 경우 비인기 종목인 펜싱과 수영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아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데 힘 쏟고 있다. 아울러 국제대회 유치 등 한국 펜싱 발전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남현희 선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여자선수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팀이 금메달 7개를 목에 걸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도 펜싱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SK텔레콤은 또 지난 2007년부터 국가대표 수영팀의 박태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SK 박태환 전담팀’을 꾸려 박 선수가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해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

호주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마이클 볼 전담코치를 필두로 체력코치와 의무코치, 통역, 스포츠단 지원멤버 등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 전담팀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박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두번째 줄 가운데 파란색 티셔츠 차림)이 6일(현지시간) 런던올림픽 한국선수촌을 방문해 SK가 후원하는 핸드볼, 펜싱, 수영 선수들과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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