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삼 감독 "서재덕 복귀전이 터닝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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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30 오후 4:27:24

    수정 2012-12-30 오후 4:27:24

신춘삼 감독. 사진=KEPCO
[인천=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서재덕 복귀가 터닝포인트다.”

11연패에 빠졌지만 신춘삼 KEPCO 감독의 얼굴은 크게 어둡지 않았다. 오히려 더 큰 자신감과 패기로 반드시 반전을 일으키겠다고 공언했다.

KEPCO는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 대한항공에 0-3, 완패를 당했다. 11연패째.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가장 궁금했던 건 서재덕의 출전 여부. 서재덕은 지난 해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이후 11개월 만인 26일 LIG손해보험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서재덕이가 어제 오전까지 컨디션이 좋았다. 전날 마지막 훈련까지 잘 치렀지만 갑자기 몸살을 호소해 경기장에 오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무릎 부상이 재발한 건 아니다”고도 강조했다.

큰 부상이 아닌만큼 서재덕이 다시 복귀하는 시기가 연패에 빠진 KEPCO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덕은 4라운드부터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재덕이가 빠지는 바람에 전력이 약한데다가 오늘까지 패했다. 터닝포인트를 잡는 건 어찌됐건 한 자리를 메워주는 때다. 하나의 전환점을 갖는데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절대로 우리는 포기한게 아니다. 한번 해보자하는 마음이다”고 했다.

연패를 언제쯤 끊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KEPCO, 러시앤캐시를 제외한 4개팀 모두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펼치고 있다. 신 감독은 어느 한 팀을 타깃으로 해 연패를 끊는다기보다 매 팀을 상대로 정면돌파하겠다고 했다.

“1승 타겟으로 만만한 팀이 없다. 사실 승리를 거둘 상대로 러시앤캐시와 LIG손보를 꼽았으나 양팀이 요즘 상위팀을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승리 목표팀을 잡는 게 문제가 아니다. 우리 진용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 더 크다. 이제는 정면돌파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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