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악천후 뚫고 US오픈 첫날 2언더파 선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16-06-17 오전 9:12:41

    수정 2016-06-17 오전 9:12:41

대니 리(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16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악천후를 뚫고 2타를 줄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니 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219야드)에서 열린 US오픈 1라운드에서 13번홀까지 버디 2개를 잡았다.

1번홀에서 출발한 대니 리는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악천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13번 홀까지 2언더파를 유지했다.

하지만 대니 리는 끝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경기를 중단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세 차례나 중단됐다. 절반 가까운 선수들이 경기를 시작도 못하고 숙소로 돌아가야 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앤드루 랜드리(미국)는 17번홀까지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3언더파로 선두를 기록했다. 랜드리는 지난 시즌 2부 투어에서 뛰다가 2015-2016 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US오픈 출전은 처음이다.

아마추어 참가자로 관심을 모으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라운드를 모두 끝낸 9명의 선수 중 가장 좋은 스코어인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셰플러는 텍사스대 2학년에 재학 중으로 다음 주에 만 20세가 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10번홀에서 출발한 뒤 11개 홀을 돌면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3개 홀을 도는 동안 무려 4타를 잃고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리키 파울러(미국)는 6오버파,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4오버파에 그쳤다.안병훈(25·CJ그룹)도 13개홀 동안 6타를 잃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필 미컬슨(미국) 한국의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등은 첫 티샷도 날리지 못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좋았다가 나빴다가
  • '241명 사망' 참사.."안돼!"
  • 각선미·청순미
  • 李 점심은 김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