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다음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화 가능성도 시사했다.
 |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미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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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선 기자들과 질의 응답에서 “아마도 다음 주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날 것이고, 아마도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것”이라면서 “나는 그 전쟁이 끝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워싱턴DC에서 열릴 것이냐는 질문에 “워싱턴일 수도 있다”면서 “내가 거기(우크라이나)에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미국이 제공하는 재정적, 군사적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