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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With or Without You)는 한 편의 작품과도 같은 화려한 안무 구성이 압권이다. 엔하이픈은 섹시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며 순식간에 보는 이들을 다크 판타지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특히 이들은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으로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신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엔하이픈은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글로벌 역주행으로 인기를 끈 2022년 발표곡 ‘폴라로이드 러브’(Polaroid Love)를 열창했다. 또한 이들은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데몬’(Demon)을 엔하이픈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호응을 얻었다. 이 노래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엔하이픈은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로 국내외 음반 차트를 강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189만 677장 팔리며 엔하이픈 첫날 판매량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보는 공개 직후 한터차트의 일간 음반 차트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1위로 직행했고, 이틀 연속(6월 6일~7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