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손흥민은 LAFC에 완벽한 영입…메시급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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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정체성 지키며 팀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 등록 2025-10-08 오후 2:56:39

    수정 2025-10-08 오후 2:56:39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9경기에 8골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BBC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사진=AFPBBNews)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완벽한 영입-로스앤젤레스(LA)에서 메시급 효과 보여준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축구에 완벽한 이적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손흥민의 LAFC 합류는 그에 가장 가까운 사례일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에서 BBC는 “손흥민의 MLS 데뷔 두 달은 선수와 구단 모두에 최상의 선택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며 이적부터 현재 활약까지 손흥민을 분석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MLS 역대 최고 기록인 약 2650만달러(약 368억원)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LAFC로 이적해, 9경기 만에 8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며 LAFC와 MLS의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BBC는 MLS 축구 해설위원 맥스 브레토스를 인용해 “손흥민은 매우 이례적으로 팀에 합류한 이후부터 곧바로 경기를 뛰기 시작했으며, 겨의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며 “팀원들이 손흥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면 마치 그가 몇 달 동안 함께한 선수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기존 팀을 ‘원팀’으로 만들며 LAFC의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 기존 거물급 이적생들이 관심을 자신에게만 쏠리게 한 것과 다른 차별점이다.

브레토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MLS에 온다면 분명 큰 변화를 가져오겠지만, 사실상 그 구단은 호날두의 팀이 돼버릴 것”이라며 “그와 반대로 손흥민은 LAFC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완벽하게 녹아들었다”고 설명했다.

BBC는 특히 손흥민의 인기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견줄 만하다고도 비유했다.

손흥민의 유니폼은 영입 후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고, LAFC는 기존보다 소셜미디어 조회수가 549% 증가했다.

BBC는 “유럽 출신 스타 선수 중에 MLS에서 실패를 겪고 오히려 팀 전력을 약화시킨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대형 영입’에 따라오는 기대감과 주목에 걸맞은 활약으로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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