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다, 뒤늦게 인사동 매장 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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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내공 쌓고 전통차 전문 상권에 도전장
  • 등록 2013-05-05 오전 10:16:48

    수정 2013-05-05 오전 10:16:4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 전통 차 카페 ‘오가다’는 최근 전통의 거리 인사동에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우리 전통 차를 알리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커피만 찾던 젊은 세대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한방차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는 오가다는 이번 인사동점 오픈을 계기로 한방차도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오가다 인사동점 내부 전경.
오가다는 그 동안 젊은 층들에게 오가다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타깃층을 넓히기 위해 인사동 진출을 미뤄 왔다.

인사동은 전통차 전문점들이 즐비한 곳으로 오가다가 이곳에 먼저 출점할 경우 기존 전통차 전문점들과 대동소이한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전국 매장 운영으로 브랜드 홍보가 충분히 이뤄졌다는 판단 하에 전통차 전문 상권인 인사동에서 정면승부를 펼치기 위해 매장을 오픈 하게 됐다.

인사동 초입인 안국역 근처에 182㎡ 규모로 오픈 한 인사동점은 야외 공연장소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밀집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 차와 웰빙 음료를 세련되게 즐길 수 있도록 격자무늬, 찻상 등 한국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은은한 조명을 더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사동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한국 전통 거리로 600여개의 점포들 중 80%가량이 한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찻집, 필방, 화방, 고미술품 판매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 평균 유동 인구만 평일 5만 여명, 주말에 는 7만 여명에 달한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하루에 평균 5만 여명 이상으로 이들에게 우리 전통차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최승윤 오가다 대표는 “오가다는 커피전문점에서 찾기 힘든, 웰빙과 한국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 공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인사동점은 한국문화를 세련되게 해석하면서도 우리 식음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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