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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 신임 감독은 한남대를 졸업한 뒤 신한에스버드 농구단에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과거 ‘레알신한’ 시기에 정규리그 6회, 챔프전 7회 우승을 견인한 팀의 레전드다.
구단 측은 “구나단 감독, 이시준 감독대행을 비롯한 기존 코칭스탭이 지난 3년간 에스버드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계약기간 만료, 팀 리빌딩과 선수단 체질개선 차원에서 최윤아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최윤아 감독은 여자프로농구에 대한 열정과 선수들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소통력과 포용력을 통해서 팀을 안정시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끊임없이 학습하고 도전하는 젊은 지도자로서 강한 열정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을 리빌딩하고, 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최윤아 감독과 함께 일본 W리그 경험이 풍부한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전 샹송 농구단)를 새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