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허츠·에이비스 , 美 관세 수혜 기대에 주가 '급등'

  • 등록 2025-03-28 오전 2:49:34

    수정 2025-03-28 오전 2:49:3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렌터가 업체 허츠 글로벌 홀딩스(HTZ)와 에이비스 버짓 그룹(CAR)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 25% 관세 부과 발표에 따라 27일(현지시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허츠 주가는 21.3% 상승한 4.19달러, 에이비스는 17.64% 상승한 72.41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관세 부과 조치는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슨 차량을 대상으로 약 1주일 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웨드부시는 이 조치로 인해 신차 평균 가격이 5000~1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차량 가격이 오르면 렌터카 업체들은 기존 보유 차량의 자산 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동시에 소비자들이 대체 이동수단으로 렌터카를 선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따라 허츠와 에이비스는 관세 환경 속에서 오히려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크리스 워론카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는 이달 초 “관세가 시행될 경우 중고차 시장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에이비스가 차량 매각 수익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렌터카 업체들은 수요 변동에 따라 보유 차량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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