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완·김가희, 클럽디 아마추어 대회 우승…KGA 대회 첫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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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09 오전 10:12:43

    수정 2025-06-09 오전 10:12:43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대한민국 골프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 허승완(비봉중3), 김가희(울산경의고3)가 제3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왼쪽부터 김가희 여자부, 민치연 ㈜이도(YIDO) 상무, 허승완 남자부 우승자(사진=클럽디 제공)
허승완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충청북도 보은군의 클럽디 보은(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허승완과 김가희는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여자부에서는 김가희가 나흘 동안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2위에는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서진(서문여자고2), 3위에는 6언더파 282타를 친 안윤주(경기도골프협회)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 2위는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안해천(한국체육대1), 3위는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정지원(제물포부속방송통신고2)이 올랐다.

이번 대회는 환경 전문 기업 ㈜이도(YIDO, 대표 최정훈)가 주최하고 KGA(회장 강형모)가 주관했으며,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한강에셋자산운용과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이 시작되는 곳(Where the Legend Begins)’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를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아마추어 선수 18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프로 대회와 동일하게 전 라운드, 72홀을 걸어서 플레이했다. 경기 중 홀인원이 4회나 나오기도 했다.

허승완은 “‘우승한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지만 제가 우승해보니 그 의미를 알 것 같다. 정말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재밌게 골프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재미있게 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대회를 개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골프장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희는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지난해 챔피언 조에서 안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있다. 그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우승 경쟁을 넘어, 청소년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골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은 ㈜이도가 2023년부터 주최해온 ESG 기반 골프 문화 프로젝트로, 실력은 물론 인성과 책임감을 갖춘 차세대 골프 선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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