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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현재 연준이 둔화 조짐을 보이는 노동시장과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가운데 어느 요인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할지를 두고 판단의 기로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요인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지, 즉 인플레이션인지 노동시장인지 판단하기 위해 추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런 다음 필요하다면 중립적인 정책 기조에서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립금리 수준을 어떻게 가늠하느냐는 연준 정책 결정에 있어 핵심 변수로, 2025년 하반기 세 차례 연속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를 이어갈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현재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연 3.5~3.75%다.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제시된 전망에 따르면 이는 위원들이 추정한 중립금리 수준과 약 0.5%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중립금리는 경기 부양도, 억제도 하지 않는 금리 수준을 의미한다.
올해 FOMC 투표권을 가진 인사인 카시카리 총재는 최근에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최근 금리 인하에 반대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향후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금리 인하 국면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올해 들어 실업률은 4.6%까지 상승한 반면,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는 최근 2.8%를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는 연방정부 셧다운의 영향으로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위험은 관세 효과가 수년에 걸쳐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에 있다”며 “동시에 실업률이 현 수준에서 더 급등할 위험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그가 남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의장으로서 매우 훌륭한 역할을 해왔다”며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그는 뛰어난 일을 해왔고 원한다면 가능한 한 오래 동료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의 후임자를 이달 중 지명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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