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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장만 한다”며 “지금은 아무래도 반도체인데 그때는 해양물류산업(에 투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그렇게 (열심히 관리)하지는 못 한다”면서도 현재도 주식 계좌는 ‘빨간색’이라고 했다.
최근엔 역대급 ‘불장’에 9세 이하 어린이 주식계좌 개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대신증권이 연령별 신규 계좌 개설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대비 지난달 0∼9세 계좌 개설 증가율은 119.2%에 달했다.
또 KB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부모가 미성년 자녀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KB증권이 자사 고객이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에게 선물한 종목을 분석한 결과, 거래 건수 기준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카오(6.1%), HLB(3.7%), 에코프로비엠(3.6%), 덕산테코피아(3.0%), DS단석(2.5%), POSCO홀딩스(2.1%) 등 순으로 많이 선물했다.
국내 또다른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1.5%) 선물 비중은 1%대에 그쳤다. 당시 1주당 가격이 140만 원을 넘어선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 투자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던 사회 분위기가 2020년 ‘동학 개미의 운동’ 이후 급변하면서 10대 ‘주린이’(주식+어린이) 양성으로 이어졌다. 저금리 기조 속에 증시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면서 투자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부모들이 자녀 명의로 투자하거나 증여를 목적으로 개설했지만 몇 년 전부터는 청소년이 경제 교육 목적으로 스스로 주식에 투자하고 관리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선 자녀가 태어날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정부가 일정 금액을 펀드 형태로 지원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의 단계적 도입과 ‘주니어 ISA’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청소년이 사행적인 투자를 경험해 왜곡된 경제관념을 갖거나 부모 세대로부터 물려받는 부의 격차를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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