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7% 상승한 241.9로 장을 마쳤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1.08% 올랐고 프랑스 CAC40지수가 1.84%, 독일 DAX30지수가 1.34% 각각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3년과 10년만기 국채 입찰에서는 당초 목표했던 금액에 미달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10년물 낙찰금리는 7%를 밑돌았다. 이탈리아 10년 국채금리가 다소 뛰기도 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 국채 매입으로 다시 안정을 찾았다.
이런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38만1000건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37만5000건을 상회했지만 4주일 이동평균으로는 건수가 37만5000건으로 지난 2008년 6월 이후 무려 3년 6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보험사인 악사가 1.6% 하락했고 아게아스 역시 1.6% 하락하는 등 보험주가 약세를 보였다. 방카IMI로부터 투자의견이 강등된 피아트는 1.4% 떨어졌다.
자원개발업체들도 부진했는데, 페트로파브로브스크가 3.6% 하락했고 베단타리소스가 0.9% 하락했다.
반면 카타르홀딩스가 지분 확대 계획을 밝히면서 라가르드르가 2.2% 올랐고 독일 바이엘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