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1%대 반등..美지표호조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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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불안 완화도 한 몫
  • 등록 2011-12-30 오전 2:07:55

    수정 2011-12-30 오전 2:07:55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29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1%대의 반등세로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상승동력이 됐고 유로존 불안 완화도 한 몫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7% 상승한 241.9로 장을 마쳤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1.08% 올랐고 프랑스 CAC40지수가 1.84%, 독일 DAX30지수가 1.34% 각각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3년과 10년만기 국채 입찰에서는 당초 목표했던 금액에 미달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10년물 낙찰금리는 7%를 밑돌았다. 이탈리아 10년 국채금리가 다소 뛰기도 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 국채 매입으로 다시 안정을 찾았다.

이런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38만1000건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37만5000건을 상회했지만 4주일 이동평균으로는 건수가 37만5000건으로 지난 2008년 6월 이후 무려 3년 6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또 잠정주택 판매는 최근 1년 반만에 최대수준을 기록했고 시카고지역 기업경기도 예상밖의 호조세를 보였다.

아울러 통화량과 물가가 안정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고 그리스가 민간 채권단과 국채교환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도 호재였다. 독일이 조기에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에 출자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이었다.

보험사인 악사가 1.6% 하락했고 아게아스 역시 1.6% 하락하는 등 보험주가 약세를 보였다. 방카IMI로부터 투자의견이 강등된 피아트는 1.4% 떨어졌다.

자원개발업체들도 부진했는데, 페트로파브로브스크가 3.6% 하락했고 베단타리소스가 0.9% 하락했다.

반면 카타르홀딩스가 지분 확대 계획을 밝히면서 라가르드르가 2.2% 올랐고 독일 바이엘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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