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 경기 연속 안타...타율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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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4-17 오후 12:18:43

    수정 2016-04-17 오후 12:18:43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에서 2할5푼으로 올랐다.

양키스가 좌투수 C.C. 사바시아를 상대하기 위한 카드로 이대호가 선발 출장했고, 안타로 결과를 만들었다.

출발이 좋았다. 이대호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사바시아의 2구째 140㎞짜리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바로 전 출전 경기인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연장 끝내기 홈런에 이은 세 경기 연속 안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진루는 하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세 번쨰 타석은 1루 플라이에 그쳤다.

3-2로 앞선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양키스 우완 불펜투수 델린 베탄시스가 마운드에 오르자 주전 1루수인 좌타자 애덤 린드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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